경매 입찰가를 정할 때 가장 자주 찾는 숫자가 "이 지역 아파트는 감정가의 몇 %에 낙찰되는가"입니다. 이 숫자는 뉴스나 유료 경매 사이트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대법원 법원경매정보(courtauction.go.kr)의 매각통계 메뉴에서 누구나 무료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다만 매각통계에는 매각률·매각가율·평균 유찰 횟수라는 세 지표가 함께 나오고, 각각 계산 기준이 달라서 숫자만 보고 입찰가를 바로 정하면 실제 사례와 어긋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세 지표의 정의와 계산식, 지표끼리의 관계를 읽는 법, 법원경매정보 매각통계 메뉴의 구성, 통계가 가진 한계, 그리고 통계에서 출발해 입찰가 상한을 정하는 다섯 단계 흐름을 금액 예시와 함께 정리합니다.1. 세 지표의 정의와 계산식법원경매정보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