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입찰가를 정할 때 기준이 되는 것은 감정가가 아니라 시세입니다. 감정평가는 통상 경매개시 무렵에 이뤄지고 실제 입찰까지 6개월에서 1년 가까이 걸리는 경우가 많아, 그 사이 시장이 움직이면 감정가와 실제 팔리는 가격 사이에 간격이 생깁니다. 신건인데도 유찰이 반복되는 물건, 반대로 감정가보다 높게 낙찰되는 물건이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아파트 경매 시세 조사 방법을 자료별 특징과 확인 순서로 정리합니다.감정가와 시세가 다른 이유감정평가서에는 "가격시점"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감정가는 그 시점의 평가액이지 입찰일의 가격이 아닙니다. 가격시점 이후 실거래가가 내렸다면 감정가(=신건 최저가) 그대로 낙찰받는 것은 시장에서 사는 것보다 비싸게 사는 결과가 되고, 반대로 시세가 올랐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