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매는 절차 자체는 정해진 대로 흘러가지만, 처음 입찰하는 사람이 걸려 넘어지는 지점은 매번 비슷합니다. 법원 입찰장에서 실제로 반복되는 실수, 그리고 낙찰 후에야 드러나는 계산 착오를 유형별로 모으면 일곱 가지로 정리됩니다. 이 글은 그 일곱 가지를 입찰 준비 순서대로 배치한 체크리스트입니다. 각 항목마다 더 깊이 다룬 개별 글을 연결해뒀습니다.실수 1 — 감정가를 시세로 믿고 입찰가를 정한다감정가는 감정 시점의 평가액이지 현재 시세가 아닙니다. 감정 시점과 매각기일 사이에는 보통 6개월~1년의 시차가 있어서, 그 사이 시세가 내렸다면 "감정가 대비 70%"가 실제로는 시세와 비슷하거나 더 비쌀 수 있습니다. 입찰가의 근거는 감정가가 아니라 같은 단지·같은 평형의 최근 실거래가와 KB시세에서 나..